가수 숀(SHAUN)이 사재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가수 숀, 안무가 제이블랙,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 그룹 JBJ95의 김상균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트와이스, 블랙핑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는데 기분이 어떠하냐”고 ‘웨이 백 홈(Way back home)’ 순위에 대해 질문했고, 숀은 “얼떨떨하다”고 답했다.
숀은 “음원 사재기, 조작은 일절 없었다. 마음에 상처가 되는 일이 많았는데 그래도 지금은 많이 이겨낸 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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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숀은 ‘회사가 한 일이 아니냐’는 질문에도 “가까운 사람들도 제게 그런 말을 했었다. 하지만 저희 회사가 그럴 규모도 안 된다. 일단 불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제가 4,5년 전 클럽 DJ를 할 때부터 함께 했던 사람들이다. 한국 DJ가 만드는 EDM 음악이 음원차트 1위를 한다는 게 상상도 못했던 일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보통 음원 차트 1위를 하면 칭찬과 축하를 받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사태에 대해 해명을 하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사람들과의 만남도 피했고 칩거하면서 지냈다”고 힘들었을 당시를 회상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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