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참외산업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전국 196개 특구 운영 평가에서 대구·경북에서 1위, 전국에서는 우수특구로 선정돼 포상금과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 2006년 참외산업특구로 지정받은 성주군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과 함께 전국 참외가격 형성을 주도하는 유통구조를 혁신했다. 이어 참외 상자 규격화와 디자인 단일화, 저급 참외 수매 사업으로 품질 고급화, 896억원을 투자한 참외 재배시설 자동화·현대화 사업으로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켰다는 평가다. 또 농업 6차산업인 가공품 개발과 함께 상품 가치를 높여 해외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성주참외가 인정받고 있다.
/성주=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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