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93세 닥터 한과 인생 병동’ 3부가 24일 오전 방송됐다.
한원주 의사는 남양주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93세의 고령이지만 70여 년을 활발하게 의사로 활동 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한원주 의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이 많다는 것을 사람들은 왜 이렇게 의식을 하는지 모르겠다. 제 자신은 의식을 안 한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한원주의 딸 김명화(65)는 어머니가 나이가 들어 힘이 들지만 일만 하는 모습에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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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병원. 오로지 내 목숨이 끝날 때까지는 환자와, 내가 쓰려져도 환자와 함께하겠단다. 병원에서 일하다가 쓰러져서 가시고 싶은 게 원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은 “보통 사람으로서는 이해하기 조금 힘들지않나. 저는 너무나 보통사람인데, 어머니는 안 그러신다”고 말하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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