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의 한 상가 계단에서 담배 50여갑이 한꺼번에 타올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 30분경 대구의 한 상가 3층 계단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나기 시작했다.
한 시민은 “건물에서 연기가 나는데 빠져나오지 몫하고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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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소방관은 건물 자체에 난 불이 아닌 복도에서 타다 남은 담배 50여갑을 발견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현재 쌓아둔 담배에 누군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주변 CCTV를 확인하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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