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이 상승하면서 기존 편의점 점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안 그래도 수익이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에 더욱 힘들어졌다는 것. 특히 일부 편의점 가맹점주들의 경우 오랜 시간 편의점을 운영했지만 계약 만료 후 추가 운영이냐 혹은 타 업종 전환이냐를 고민하는 상황에서 사실상 그 동안 번 돈이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바구니의 개인편의점 브랜드 ‘레몬비’에서 기존 편의점 창업자를 대상으로 가맹비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레몬비’는 기존의 편의점 브랜드와 달리 매월 본사 로열티, 관리비, 월회비가 없고 점주가 운영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파격적인 상생 정책으로 화제를 받은 브랜드다.
로열티 및 관리비, 월회비가 없다 보니 같은 매출이더라도 점주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가게 되며 매출이 낮은 야간 시간대나 위급한 상황, 명절연휴 등에도 점주가 자유롭게 문을 닫을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본사가 정한 상품만 발주 가능한 기존 편의점과 달리 제한적으로 특정상품들을 사입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이벤트 상품 밀어내기 발주와 같은 기존 악습도 없앴다. 메이저 편의점 브랜드 못지 않게 다양한 1+1, 2+1 할인행사 등을 1년 내내 진행하고, 교통카드를 이용한 결제 및 충전도 가능하다.
레몬비 관계자는 “기존에 타 편의점을 운영하고 계신 점주님들 가운데 레몬비의 파격적인 상생정책을 듣고 전환을 문의하시는 분들이 꾸준히 있었다”며, “가맹비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레몬비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레몬비 전환 점주 대상 가맹비 지원 프로젝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