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아내 나경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유재석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날 유재석은 대통령 표창을 받은 후 “너무 큰 상을 받아서 어떤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잘 안다. 웃음을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동료, 선후배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기사
특히 유재석은 최근 둘째 딸을 얻은 만큼 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얼마 전에 감사하게도 둘째가 태어났다”며 “이 자리를 빌어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사실 새벽부터 스케줄이 있어서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들었는데도 못 들은 척 하고 잤다. 나경은 씨에게 정말 미안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여보 사랑해”라고 말했다.
한편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노력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포상 제도다. 대중문화예술상 포상자는 공적 기간과 그간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된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