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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前 KBS 아나운서, 24일 지병으로 별세

이창호 전 KBS 아나운서가 24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광주 출생인 고인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69년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KBS 2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TV쇼 진품명품’ 진행을 맡았으며 스포츠 캐스터로도 활약했다.

특히 1988년 서울올림픽 중계방송을 맡으며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신정원 씨와 자녀 이주현(개인사업)·정훈(현대산업개발부장)·이경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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