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 2주년 특집에서는 송민호와 임수향이 한끼 친구로 등장했다.
이경규와 강호동은 2년 전 길을 지나다 성수동 보살님에게 “우리 새 프로그램 시작하는데 잘 될까요?”라고 물었었다. 이에 보살님은 “대박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경규는 당시를 떠올리며 다시 한번 찾아가자고 제안했다.
2년 만에 만난 보살님은 반가워하며 “‘한끼줍쇼’는 앞으로 3년은 충분히 잘될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기쁘게 했다.
송민호는 이번이 ‘한끼줍쇼’ 세 번째 도전. 앞에 모두 실패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보살님은 “오늘은 한번 해봐”라며 “근데 다 좋은 술을 먹지 말았으면 좋겠다. 간뿐 아니라 장도 안 좋다”라고 말했다.
임수향이 “저는요?”라고 묻자 “너는 더 잘되고. (길이) 열렸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화 제작 준비중이라는 이경규에게는 “절대 하지마”라며 손사래를 쳤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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