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가 법정구속되면서 ‘불륜 스캔들’이 일었던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에 대한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발언도 다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신 총재는 도도맘에게 “자존심 강하고 승부사 기질이 타고났다”라고 평한 바 있다.
신 총재는 2016년 7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막걸리 회동’때 도도맘은 한달 식대로 카드비는 760만을 결제했다고 하던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도도맘은 자존심이 강하고 승부사 기질을 타고 났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도도맘은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서 정치적 비판을 멈춰달라고 요청도 할 만큼 신의와 의리가 았던데 ‘합의금 스캔들’이라니 믿어지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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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도맘의 전성기는 ‘불륜 스캔들’이었고 도도맘의 쇠퇴기는 ‘합의금 스캔들’이 될 것 같다. 공화당 자리는 아직도 비어 있다. 멀리보고 통 크게 갑시다”라며 정치활동을 추천하기도 했다.
이후 신 총재는 도도맘에게 용산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도도맘 김씨는 소송 등 주변 정리가 우선이라고 답하며 거절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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