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가 사망한 아들에 대해 이야기 하며 심경을 전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이광기는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이광기의 아들 석규군은 2009년 신종플루로 세상을 떠났다.
이광기는 “전날 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아이가 신종플루에 걸리더니 급작스럽게 세상을 떴다. 정말 믿을 수 없었다”며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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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고 죄 짓는 기분이었다. 한동한 주민등록 말소도 못했다. 나온 보험금은 쓰지도 못했다. 전액 아이티 기부 단체에 기부했다”며 절절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또한 “아들의 취학통지문을 받고 아내와 펑펑 운 적도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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