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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별리섬’ 영어강사 변요한, “가르친다는 것의 고충 깨달은 시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또 한번 인생캐릭터를 경신한 변요한이 영어 강사로 돌아온 계기를 전했다.

25일 오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단편영화 ‘별리섬’(My Dream Class) 특별상영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변요한, 공승연, 정윤석 그리고 연출을 맡은 배종(박광현) 감독이 참석했다.

변요한이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별리섬(My Dream Class)’ 특별상영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양문숙 기자




영화 속에서 변요한은 꿀알바를 찾아 별리섬에 들어간 신입 영어 강사 ‘한기탁’으로 나섰다.

이날 변요한은 “단편 영화를 다시 찍어보고 싶어서 선택한 작품이다. 가볍게 읽었던 시나리오가 몇 번 읽었을 때 굉장히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변요한은 이런 메시지를 연기적으로 내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가 교육 쪽에서 일하셨는데 같이 공감하면서 어떤 마음일까 싶었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선생님의 고충을 깨달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별리섬’은 스펙을 쌓으려 외딴 섬에 영어강사로 들어간 대학생 한기탁과 통제불능 중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미디다. ‘웰컴 투 동막골’ ‘조작된 도시’의 박광현 감독이 ‘배종’ 감독이란 새로운 이름을 내걸고 메가폰을 잡았다. 오늘(25일) 개봉.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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