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남궁경희가 작년에 자궁 수술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플러스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에서는 지원자들이 ‘메이크 오버’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참가자들은 미션에 앞서 보디 사이즈를 측정했다. 특히 여자 지원자들은 가슴, 허리, 엉덩이 사이즈와 신장, 몸무게 등 민감한 부분을 체크하는 만큼 초조함에 떨었다.
측정 결과 워스트로 뽑힌 11명의 참가자는 양치승 트레이너에게 2주 간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아야만 했다. 이때 최연장 참가자인 남궁경희는 트레이닝 내내 힘겨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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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독 체력적으로 달리는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작년에 자궁 수술을 해서 호르몬제를 먹고 있다. 살을 빼려고 해도 살이 안 빠지고 몸이 붓는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남편이 (출연을) 좋아하지 않는다. 연습을 하러 나오려면 밥을 준비하고 나와야 해서 힘들다”며 “그런 부분이 내가 잘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남편이 반대해도 내가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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