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이 과거 친누나의 아들, 딸을 입양한 사연을 고백했다.
과거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는 홍석천이 출연한 가운데, 스타의 숨겨진 가족사를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나한테는 딸, 아들이 있다. 우리 누나가 오래 전에 이혼을 했는데, 내가 내 호적으로 입양을 해서 법적으로는 내 아이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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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홍석천은 조카를 입양할 때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처음에 아이들한테 ‘사정이 이래서 내가 너희들을 입양 할 거다. 아버지 노릇을 하지만 삼촌이라고 부르면 된다. 대신에 성이 바뀔 거니까 그건 너희들이 좀 알아줘’라고 했더니 애들이 손사래를 치면서 싫다고 그러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다. ‘삼촌이 모아둔 재산이 있는 거 알지? 혹시나 삼촌이 문제가 생기거나 이러면 그 재산이 다 너희들한테 가는데 이걸 해놔야 돼. 자, 5분 줄 테니까 생각해봐’ 했더니 아이들이 삼촌 뜻대로 하겠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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