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청계천변 숭인동에 지하 7층~지상 21층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숭인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Ⅲ-3구역에 대한 세부개발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지는 숭인동 1424번지 일대다. 2007년 지구단위계획결정에 따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최근 주민제안에 따라 세부개발계획안이 결정됐다.
이번 심의로 대상지 북측도로변 쌈지형 공지의 위치와 벽면한계선을 변경(5m→7m)해 보행구간이 개선됐다. 또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 건축물 용도도 도입됐다. 이에 따라 해당 대상지에는 지하7층~지상 21층 규모의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낙후된 청계천변의 도시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