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백진희, 공명, 박솔미, 류현경, 김민재가 겪을 예측불가 오피스 라이프의 서막이 열렸다.
오는 11월 7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가 24일 밤 2차 티저를 공개, 업그레이드된 살벌함과 코믹함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강지환 분)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백진희 분)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그려낸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에 현대 직장인들의 A부터 Z까지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내며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2차 티저는 낮은 연봉으로 자신의 값을 매겨야 했던 사회 초년생 시절의 이루다가 등장, 시작부터 누리꾼들을 찡하게 만들었다. 세월이 흐른 후 그녀는 “이 대리는 머리가 없는거야, 생각이 없는거야!?”라는 역대급 막말 폭격에 구토폭격(?)까지 가한 킹 of 킹 진상 상사 백진상을 만나고 만다. 급기야 상하 직급을 떼고 치열하게 싸우던 이들의 모습이 “어머니 회사는 오늘도 평화롭습니다”는 문구와 대조를 이뤄 웃픈(?) 현실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무언가에 큰 충격을 받은 듯한 워킹맘 대리 최민주(류현경 분)과 현실에 있을법한 과장 박유덕(김민재 분)부터 랩으로 못 말리는 끼(?)를 분출한 금수저 대리 강준호(공명 분), “떠돌이는 남는게 없죠”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는 구조조정 전문가 유시백(박솔미 분)까지 등장한다.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범상치 않은 활약이 예고되며 어디로 튈지 모를 오피스 라이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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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개진 얼굴로 분노를 터뜨리고 있는 백진상과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으며 멘붕의 늪(?)에서 허덕이는 이루다의 모습은 ‘앙숙원탑’ 관계인 두 사람 사이에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불어 “OK 계획대로 되고 있...어?”라는 문구는 이들의 순탄한 회사 생활에 난항이 생길 것을 예상케 하며 살벌한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2차 티저는 회사에서 벌어지는 역대급 후폭풍을 예고하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더욱 풍부하고 신선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오늘의 탐정’ 후속으로, 11월 7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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