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에서는 남편이 트와이스 사나를 너무 좋아해 무한 반복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남편이 트와이스 사나를 너무 좋아한다”며 트와이스 곡 ‘Cheer up’ 사나 파트만 구간 반복해 ‘샤샤샤’ 무한 반복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영자는 “듣는 것 마음대로 듣지? 먹는 것도 그럼 계속 같은거 먹어봐요”라고 농담이 담긴 조언을 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곰탕, 카레 등을 추천해줘 폭소케 했다. 아내가 한 번 끓이고 가면 오랫동안 집을 비우는 대명사처럼 여겨진 음식들인 것. 이에 가만히 있던 박진영이 중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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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악을 악으로 응진하려고 하지 말고”라며 “남편분이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니깐 부부사이의 사운드 트랙을 만들어라”라고 조언해줬다. 이어 “부부의 추억이 담긴 음악은 어떤 음악도 이길 수 없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우리는 하나 피해 입으면 두 배로 갚아주는 사람들인데”라며 “반성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Olive ‘밥블레스유’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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