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靑 “文대통령, 경제토론 매일 한다”...‘경제홀대론’ 정면 반박

"경제부총리 올 들어 13차례 부동산대책·보유세·고용대책 등 보고"

"매일 아침 차담회에 윤종원 경제수석 참석...보고받고 토론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보다 남북문제에 집중한다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 들어 13차례 문 대통령에게 보고를 했고 매일 아침 경제관련 보고를 받고 토론을 한다고 강조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춘추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김 부총리가 올 들어 문 대통령에게 13차례 보고를 했다. 한 달에 한 번 꼴”이라고 말했다. 한 언론에서 청와대가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문 대통령 일정에 김 부총리의 보고가 올 들어 한 차례밖에 없다고 지적하자 설명을 한 것이다. 다만 김 대변인은 “청와대의 실수가 있었다”며 “경제부총리의 월례보고가 1회 올라가 있었는데, 사실 월례보고라는 분류항목 자체가 없다. 잘못 올린 것이다. 타이틀은 ‘현안관련 내각보고’라는 이름으로 올라간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김 부총리가 1~2월에 1회, 3월에 2회, 4월에 1회, 5월 2회, 6월 1회, 7월 2회, 8~10월 한 차례씩 보고를 했다”며 “내용을 보면 △추가경정예산안 △가계소득동향점검 △부동산보유세개편안 △예산안중간보고 △부동산대책 △향후고용대책”이라고 소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모습. /연합뉴스


김 부총리는 “보도에 자체 집계한 비서실 보고 횟수를 보면 안보실이 올 들어 290회, 정책실이 228회”라며 “어느 한 쪽으로 균형이 쏠린 정도로 집중돼 있는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참고로 매일 아침 (문 대통령 주재) 차담회가 있다”며 “거기에 윤종원 경제수석이 항상 참석하고 매번 경제현안과 관련해 보고를 받고 토론을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보고는 공개되는 일정에 반영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