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0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홀에서 국내외 선박관리 전문가와 해외선주,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한국선박관리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찌를 맞는 포럼은 글로벌 해운경기 침체와 해운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박관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올해는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에서 일본·터키·필리핀 등의 해외선주 및 전문가 30여명을 초청해 국내 선박관리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선박관리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해외선주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선박관리 등록업체 175개사 중 143개사가 부산에 거점을 두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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