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지능 큐레이션 음악서비스 지니에 따르면, 아이유의 데뷔 10주년 기념곡 ‘삐삐’가 10월 4주차 지니주간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삐삐’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지니일간차트를 1위를 5일간 차지하며, 지니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아이유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직접 프로듀싱과 작사에 참여한 ‘삐삐’는 관계에 있어 무례하게 선을 넘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유쾌하고 간결한 경고의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데뷔 이후 아이유가 처음 도전한 얼터너티브 R&B 장르의 곡이다.
뒤이어, 2위에는 CRUSH(크러쉬)의 신곡 ‘넌’이 올랐다. 크러쉬의 여운 깊은 음색과 쓸쓸한 가사가 돋보이는 ‘넌’은 이별을 견뎌내고 있는 한 남자의 마음을 담았다.
3위에는 Zion.T(자이언티)의 ‘멋지게 인사하는 법’이 올랐다. 레드벨벳의 멤버 ‘슬기‘가 피쳐링에 참여해 발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자이언티의 곡 설명처럼 ‘명절에 개봉할 법한 잘 만든 로맨틱 코메디’ 같은 느낌의 곡이다. 뒤이어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의 OST인 ‘케이윌’의 ‘내 생에 아름다운’이 4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지니뮤직 관계자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실력파 아티스트 ‘아이유’의 신보가 한 주 내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쌀쌀한 날씨에 진심을 담은 아이유의 노래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고 말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