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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볼턴 “푸틴 대통령 워싱턴으로 초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EPA연합뉴스




미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워싱턴으로 초대했다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볼턴 보좌관은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이 워싱턴으로 초대를 받았다”고 말했다.



회동 장소에 대해서는 “프랑스 파리에서 짧게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볼턴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초청을 수락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전직 러시아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 독살 미수사건과 관련한 대(對)러시아 추가 제재 가능성에 대해 볼턴 보좌관은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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