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특별위원회’ 설치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25일 정부와의 당정 협의회를 거쳐 유치원 비리 근절 대책을 발표한 민주당은 관련 특위를 가동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위 위원장은 남인순 최고위원이 맡는다.
민주당은 또 ‘한반도 비핵화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심재권 의원)와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우상호 의원)를 꾸렸다. 이외에도 기존의 ‘혁신성장특별위원회’의 이름을 ‘혁신성장추진위원회’로 바꾸는 방안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됐다. 혁신성장추진위는 추미애 전 대표가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김태년 정책위의장, 박정 의원이 각각 부위원장과 간사를 맡게 된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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