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개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피해자의 아버지는 “우리 애가 헬스도 하고 검도 유단자. 키가 190cm이고 몸무게가 88kg이다. 어지간한 일반인이 일대일로 해선 감당이 안 된다”고 일방적으로 용의자 김성수에게 당한 것이 이해가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영상을 많이 봤는데 동생이 내 아들을 잡더라. 자기 형은 계속 내 아들한테 해코지 하고 있고 아들은 당하고만 있었다”며 “내 아들을 잡는 건 형을 도와주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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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의 CCTV를 확인한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장은 “피의자의 동생이 피해자를 당기는 장면이 나온다. 그때 피의자는 좀 손을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동 뛰는 자세가 보이지 않나. 그때부터 집중적으로 얼굴을 가격한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폭행했을 때의 패턴과 달리, 굉장히 빠른 자세로 위 아래, 위 아래로 뛰는 자세다”라고 지적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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