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장원영, 최예나가 ‘안녕하세요’로 첫 예능신고식을 치른다.
오는 29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겸 연기자 정은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독일남자 다니엘, 최강 입담을 자랑하는 개그맨 변기수, 국민이 낳은 글로벌 걸그룹 아이즈원의 멤버 장원영, 최예나가 게스트로 참여해 고민되는 사연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가수면 가수, 연기면 연기에 솔직하고 거침없는 예능감까지 갖춘 만능엔터테이너 정은지는 오프닝부터 그리운 향수를 담아낸 자신의 노래 ‘어떤 가요’를 무반주로 불러 녹화현장을 감성으로 물들인다.
알고 보면 ‘혼술 마니아’에 “소맥을 즐긴다”는 정은지가 완벽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 치트키가 대체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독일남자인 다니엘이 “한국의 전통주를 마셔보라”고 권하는 국적 역전의 상황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취미가 등산인 다니엘은 절을 구경한 뒤에는 숯가마에서 몸을 지지는 ‘완벽한 어르신 코스’를 즐기고 최근에는 간식으로 ‘은단’을 즐겨먹는다고 밝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같은 ‘한국아재’의 구수한 매력을 엿보일 예정이다.
이날 누구보다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게스트는 장원영과 최예나.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의 뒤를 잇는 차세대 국민 아이돌 ‘아이즈원’의 멤버인 두 사람은 29일 첫 미니앨범 ‘컬러라이즈’ 데뷔를 앞두고 예능 첫 신고식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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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예나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자신의 신기한 개인기를 꼽으며 즉석에서 선보이는 등 걸그룹이란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비글미 넘치는 반전의 예능감을 대방출했다는 전언이다.
과연 신동엽, 이영자, 김태균도 깜놀하게 만든 ‘흥부자’ 예나의 개인기는 무엇일지, ‘아이즈원’의 거침없는 끼와 재치가 발휘될 이날 방송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최강 입담을 자랑하는 개그맨 변기수는 첫 인사부터 쿠션을 든 채 과감한 애드립을 시전,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라디오 스페셜DJ로도 맹활약하고 있는 변기수는 명절 교통체증으로 인해 화장실이 급한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선곡으로 청취자들로부터 ’지리는’ 반응을 얻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대체 그 노래의 제목이 무엇인지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데뷔 전부터 핫한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즈원의 지상파 첫 예능출연이 예고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86회는 오는 29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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