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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 아이유, 22살에 온 첫 슬럼프 "무대가 무서웠다"

/사진=KBS2




‘대화의 희열’ 아이유가 22살에 찾아온 첫 슬럼프에 대해 털어놨다.

KBS 2TV ‘대화의 희열’은 지금 가장 만나고 싶은 단 한 사람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원나잇 딥토크쇼. 매주 나와는 다른 세계를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알아간다는 즐거움, 한 사람이 평생 깨닫고 느낀 것들을 70분의 대화로 배워간다는 점은 ‘대화의 희열’의 매력으로 꼽히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27일) 방송되는 ‘대화의 희열’ 8번째 게스트 역시 특별한 인생을 살아온 주인공으로 주목받는다. 바로 가수 아이유다. 아이유는 만 15세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현재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고 깜찍했던 소녀 아이유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무대 위에 오르며, 어느덧 데뷔 10년차 가수가 됐다. 이날 아이유는 주목받지 못한 첫 데뷔 무대부터 스스로 일을 찾아 나섰던 신인 시절까지. 가요계에서 생존하기 위해 씩씩하게 버텨나갔던 날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나 아이유에게 가장 큰 힘든 시기는 다름 아닌, 좋은 성적을 내며 인기가 치솟았을 때였다고. 아이유는 22살에 가수 인생 첫 슬럼프를 맞았다고 고백하며, “실제의 나보다 더 좋게 포장되는 것 같았다. 무대가 너무 무서웠다”고 털어놓았다. 밝고 사랑스러운 노래를 들려주며 대중을 행복하게 만들었던 아이유. 그의 몰랐던 이면의 모습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러한 슬럼프를 겪으며, 아이유는 가수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밝혔다. 과연 아이유는 어떻게 슬럼프를 빠져나오게 됐을까. 우리가 몰랐던 아이유의 모습, 그리고 아이유가 말하는 그녀만의 음악 이야기가 토요일 밤을 감동과 힐링으로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아이유는 음악에 대한 고민, 자신에 대한 오해 등을 털어놓을 전망. 또한 배우 이지은, 청춘 이지은, 리더 아이유서의 모습 등 다양한 아이유의 얼굴을 보여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루의 끝에서 만난 대화의 마법, 아이유와의 원나잇 딥토크 ‘대화의 희열’ 8회는 10월 27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미방송분까지 더해진 오리지널 버전의 ‘대화의 희열’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들을 수 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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