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한 농산물창고에서 40대가 숨진채 발견됐다.
27일 오전 9시 14분께 충북 제천시 화산동의 한 농산물창고에서 A(4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창고 주변에 혈흔이 묻어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수색하던 중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인근에 사는 주민으로 CCTV 영상 확인 결과 이날 새벽 혼자서 창고 인근을 서성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마에 상처가 나 피를 흘린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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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범죄 가능성과 A씨가 넘어지면서 딱딱한 곳에 머리를 부딪쳤을 가능성을 모두 열어 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A씨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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