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이날 우수상은 용인시, 장려상은 시흥시가 각각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의 주요 인구정책 방향과 추진 상황 공유, 시·군의 우수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은 받은 ‘해피버스 의정부’는 저소득층, 맞벌이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엄마품 놀이학교’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시민강사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미혼남녀로 구성된 솔로몬 봉사단 운영으로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 추진, 아버지 성장학교를 통한 부모 역량교육 등 전 세대에 걸쳐 저출산 대책을 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수상을 받은 용인시의 가족 더하기 행복 곱하기는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 지원, 경력단절여성 채용기업에 고용장려금 지원 등 청년과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 정책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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