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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란 딸 박성신 누구? ‘한번만 더’로 데뷔·심장마비로 사망

원로가수 박재란의 딸이자 가수인 故 박성신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재란은 두 딸을 뒀지만, 그중 엄마와 나란히 가수의 길을 걸은 막내딸 박성신을 먼저 하늘로 보내야 했다.

박성신은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 장려상 수상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1990년 노래 ‘한번만 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번만 더’는 핑클, 나얼, 이승기 등에 의해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박성신은 2014년 심장미비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였다.



박재란은 과거 한 방송에서 “임신하고 복대를 하면서 무대를 다녔다. 그래서 조산을 해서 아이가 인큐베이터에서 석 달을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애가 몸이 약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내 여건과 아이들 아빠 때문에 (딸들을) 15년 이상 만나지 못했다”라며 “미국에서 신문으로 딸인 박성신이 가수로 데뷔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아픈 가족사를 밝히기도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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