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 배우 커플 탕옌과 뤄진이 깜짝 결혼 발표로 대륙을 들썩이게 했다.
탕옌은 28일 오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신부는 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뤄진 역시 같은 시간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신랑은 나”라는 글과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두 사람이 공개한 사진은 모두 두 사람의 웨딩 화보였다. 이는 두 사람만의 결혼 발표 방식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 탕옌과 뤄진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각각 차려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중국 전통 복장을 입고 색다른 웨딩 화보를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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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뚫고 나오는 두 사람의 부부 케미를 본 팬들은 SNS 댓글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앞서 탕옌과 뤄진은 처음 결혼설이 제기됐을 때 소속사를 통해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부정도 긍정도 아닌 애매한 답변에 궁금증만 증폭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한편, 탕옌과 뤄진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공개 열애를 했다. 두 사람은 ‘난세가인’ X여특공‘ ’캐럿 연인‘ ’금수미앙‘ ’귀래거‘ 등 총 5개의 작품에 함께 출연, 사랑을 키워왔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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