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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동네 사람들’ 진선규 “‘범죄도시’ 이어 마동석과 재회 행복해”

‘범죄도시’로 제38회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대중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은 배우 진선규가 ‘동네 사람들’로 다시 한번 마동석과 호흡을 맞췄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동네 사람들’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임진순 감독과 출연배우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진선규가 참석했다.

배우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임진순 감독이 2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동네사람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양문숙 기자




‘범죄도시’에서 피도 눈물도 없이 잔혹하고 악랄한 범죄를 일삼는 ‘위성락’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진선규는 ‘동네사람들’에선 온갖 비리와 범죄에 연루되어있는 조직의 보스 ‘병두’ 역으로 열연한다.

이날 진선규는 “‘범죄도시’에서 위성락을 연기한 뒤 바로 마동석 형과 재회했다. ‘범죄도시’ 촬영 이후 곧바로 촬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동석 형과 다시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또 다시 나쁜 역할을 할 수 있어 역할에 맞게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11월 개봉 예정.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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