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만 70세 이상으로 상향하는 문제에 대한 질의가 나오자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어르신 연령을 올리는 문제에 대해 충분히 검토할만 하다고 말씀 드렸고 나름 보고 있지만 여러 고려할 문제가 많은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는 점진적으로 인상할만한 단계도 충분히 검토할만 하지 않나 한다. 다만 그럴 경우 해당되는 어르신들에 대한 혜택 문제를 갑자기 없어지지 않게 하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만약 올린다면 순차적으로 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무임승차) 요건만을 보기보다는 다른 것과 같이 종합적으로 패키지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