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선다방 - 가을 겨울 편’에서 연상연하 7시 남녀가 커플로 매칭된 가운데, 남자의 직업 ‘애널리스트’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7시 남성은 한국담당 홍콩 애널리스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애널리스트는 ‘일반 투자자, 고용주, 의뢰인 등을 위해 증권에 관한 독자적인 조사업무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는 대가로 보수를 받는 사람’을 지칭한다.
애널리스트가 되기 위해선 처음에 증권사에 입사해 연구 보조(RA) 역할을 3년 동안 거쳐야 한다. 3년이 지나면 ‘주니어 애널리스트’로 불려, 이때부터 자신의 이름을 걸고 리포트를 낼 수 있다. 이 몇 장의 종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돈이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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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가 연차가 쌓이고 능력을 인정받게 되면 ‘시니어 애널리스트’가 된다.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5~10년차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 시기가 되면 고액 연봉자나 스타급 애널리스트로, 몸 값이 천정부지로 뛴다. 1~2년 마다 연봉계약을 해 기간이 만료시 다른 증권사로 이직할 때 5000만원~1억 이상 연봉을 높여 가기도 한다.
한편,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선다방 - 가을 겨울 편’을 마지막으로 배우 윤박이 하차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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