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준공된 햇빛발전소는 오산스포츠센터 옥상에 1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매년 12만9,600KW의 전력이 생산될 예정이다. 이는 연간 54.3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이번 햇빛발전소는 모두 2억원이 투입됐는데 1억원은 주민참여 방식으로 조합에서 부담했다. 나머지 1억원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6,000만원)와 시비(4,000만원)을 지원 받았다.
시와 오산시민 햇빛발전 사회적 협동조합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위해 시민햇빛발전소를 지속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공공건물 옥상과 상수도시설 등 유휴공간에 지역주민이 투자하고 발생하는 수익을 발전소 건립에 재투자하거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사회 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추가 선정된 200KW급 오산시민 햇빛발전소 2호기 건립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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