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KBS2 ‘최고의 이혼’에서 배두나와 차태현이 술에 취해 동침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석무(차태현 분)와 휘루(배두나), 진유영(이엘), 이장현(손석구)이 여행을 떠났다.
늦은 밤, 네 사람은 캠프파이어에 모여앉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휘루는 “딱하나 정확하게 보이는 건 정말 사랑하는구나 싶은거, 물론 문제가 없는건 아니에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디가 아픈지 보이지 않으니까 어렵고 불안하기도 하다. 그래서 눈빛을 봐야해요. 눈빛을 보면, 사랑하는구나 알 수 있으니까”라고 석무를 바라보며 말했다.
석무와 휘루는 장현, 유영과 함께 술을 마시고 숙소로 돌아와 티격태격 싸웠다. 석무가 휘루에게 “사랑이 뭔대” 라고 물어 이에 휘루는 “그냥, 언제 어디서나 나를 제일 먼저 생각해주는 느낌”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석무는 휘루에게 입을 맞췄고 술에 취해 두 사람은 동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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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난 휘루는 “맙소사”라며 놀랬다. 석무 역시 “몹쓸 꿈을 꿨네”라고 말했지만 이에 휘루가 “꿈 아냐”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한편, KBS2 ‘최고의 이혼’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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