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한나의 ‘성형 망언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앞서 강한나는 일본 요미우리TV 한 방송에 출연해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수술을 받는다”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또한 “걸그룹에 성형수술을 하지 않은 멤버를 꼭 하나 넣는다. 그 멤버가 인기가 많다”라는 등 확인할 수 없는 사실을 기정사실화하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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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의 이러한 행동에 누리꾼들은 분노하고 있다. 일본에서 본인의 입지를 위해 국가의 이미지를 손상시킨 것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심지어 ‘강한나를 추방시켜 달라’는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강한나의 발언으로 과거 조혜련의 행동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조혜련은 2009년 일본 방송에 출연해 기미가요에 맞춰 기립 박수를 쳐 논란이 일었다. 기미가요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다. 이 논란에 조혜련은 “기미가요가 무엇인지 몰랐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비난 논란은 거셌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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