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태풍 위투 필리핀에 상륙, 항공기·선박 결항…1만명 대피

/사진=기상청




사이판을 강타했던 태풍 ‘위투’가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상륙했다.

30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이하 현지시간) 필리핀 북부 루손 섬에 태풍 ‘위투’가 상륙했다.

사이판을 강타할 당시보다 위력은 다소 약화됐지만 여전히 최대 풍속이 시속 230㎞에 달한다.

이에 따라 재난 당국은 오전 11시 현재 루손 섬의 이사벨라 주를 포함해 10개 주에 태풍경보 5단계 가운데 3단계를 발령하고 20개 지역에 경보 1∼2단계를 발효했다.



또 필리핀 기상청은 2009년 몬순 강우와 겹쳐 불과 6시간에 455㎜의 물폭탄을 쏟아 240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온도이’와 비교하며 이와 비슷한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필리핀은 일부 지역에서 강풍으로 주택 지붕이 뜯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항공기와 선박 운항이 중단됐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