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창립자인 고(故) 가산 최수부 회장이 설립한 가산문화재단이 76명의 고등학생에게 총 1억1,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정해영 이사장은 최근 광동제약 평택 공장에서 제 12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재단은 지금까지 총 700여명의 가산장학생에게 약 8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 이사장은 “형편이 어렵지만 우수한 성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가는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가산장학금과 ‘맨발의 청춘, 희망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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