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11회에서는 SNS에 중독된 남자친구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연자가 공개됐다.
처음 사연자의 권유로 남친은 SNS를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중독의 경지에 이르렀다. 사연자는 남친이 SNS에 빠지자 입맛도 바뀌고 오로지 핸드폰만 해 고민을 토로했다.
급기야 사연자의 남친은 “너 나만날 때 긴장 좀 해야겠는데?”라며 낯선 여자에게 인스타그램 DM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이어 “나 잘생겼으니깐 대쉬하니 잘해”라며 사연자의 속을 뒤집었다.
사연자는 “SNS에 커플사진 많이 올리면 안돼?”라고 물었고 남친은 “잘 나오면 올릴게”라며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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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친은 “얼굴 팔리는 거 같아서 안올렸어”라며 “SNS은 나만의 공간이니깐 커플 사진 올리라고 강요하지마”라며 회피했다.
주우재는 “(사연자의 남자친구는) SNS 절대 못 끊는다”며 “DM받으니깐 사진 안올리는 것”이라고 참견했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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