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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이제훈, 움직이지 않는 몸에 ‘충격’..정체 탄로날까

‘여우각시별’의 이제훈이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놓였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는 이수연(이제훈 분)과 한여름(채수빈 분)이 서로에게 서서히 빠져 들어가며 마음을 확인한 가운데, 이수연의 정체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최무자(이성욱 분)는 자신을 도와준 이수연이 팔과 다리에 차고 있는 장치로 인해 특수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이수연은 “확인 필요하다 그러셨죠. 그래서 확인시켜드리려고요. 이런 게 제 오른 팔에서부터 오른 쪽 어깨까지 연결돼 있습니다. 오른쪽 다리도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비슷한 구조로 붙어 있고요. 저는 이게 없이는 걸을 수도 팔을 움직일 수도 손을 쓸 수도 없어요”라고 말했다.

최무자는 “능력치가 어느 정도이냐”고 물어쏙, 이수연은 “한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모릅니다. 가장 무겁게는 차량 한 대까지 막아본 적이 있고 사람 한 명 정도는 거뜬히 들어 올릴 수 있었어요. 신경을 다쳐서 통증을 느끼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수연은 자신의 의지와 달리 팔이 자동차에 붙어 꿈쩍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안간힘을 써도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자동차 유리가 부서졌고 이제 이수연은 충격에 빠졌다.

한편, 이수연은 한여름과 만나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수연은 잔소리를 늘어놓는 한여름에게 “우리 그냥 사랑하자. 오늘. 지금”이라며 키스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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