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푸른재단이 2일 오전 덕산그룹 울산 본사에서 재단의 두 번째 장학금 수여식을 연다. 유하푸른재단은 이준호 덕산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지난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인재양성 및 지역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대학생 19명과 고등학생 10명 등 모두 29명을 선발해 총 4,8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지난해 첫 장학금 수혜를 받는 20명은 올해 윈터스쿨을 통해 창의성 계발 특강 등을 수강했으며 덕산그룹 임원들과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 중이다. 덕산그룹은 선발된 장학생 중 성적 우수자에게 졸업 후 그룹 계열사에 우선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장학프로그램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울산=장지승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