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 여배우 판빙빙의 은퇴설이 보도됐다.
31일 홍콩 매체 동망에 따르면 “세금 추징으로 연예계에서 이미지가 추락한 판빙빙이 3년여간 사랑을 키워온 연인 리천과 내년 2월 2일 결혼할 예정이며, 결혼 후 연예계에서 은퇴하고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판빙빙은 출연료 이면계약서를 작성해 세금 탈루 의혹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조사 후 중국 당국은 판빙빙에게 1400억원 이라는 거액의 세금 및 벌금을 부과했고 판빙빙은 이를 모두 완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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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및 은퇴설에 대해 판빙과 리천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판빙빙과 리천은 2014년 ‘무미랑전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한 바 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판빙빙의 탈세 논란으로 연기됐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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