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크러쉬가 이경규의 러브콜에 걸려들었다.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걸, 크러쉬’ 특집으로 가수 제시, 배우 배종옥, 김정난, 래퍼 크러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크러쉬는 이경규에게 러브콜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경규와 삼시세끼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쌓았던 것. 크러쉬는 “(이경규 선배님이) R&B, 힙합 영화를 제작하려고 해 로꼬와 (저를) 캐스팅 생각 중이라 했다”고 고백했다.
크러쉬가 영화사 명함까지 받았다고 하자, 이경규가 제작한 ‘복면달호’에 출연한 바 있던 차태현은 “넌 이제 걸려든 것”라며 “이거 방송에서 얘기하면 끝, 해야 될 것”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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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영화에 출연하게 된 크러쉬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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