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45)이 다음 달 19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아재쇼’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케이블 채널 VIKI의 ‘아주 재미는 쇼, 아재쇼’는 인기리에 방영된 성인 프로그램 ‘노모쇼’의 후속으로 지난 2016년 첫 방송됐다. DJ DOC의 정재용, 쿨의 김성수, 전 농구선수 석주일, 탤런트 겸 가수 이종박 등이 MC로 출연했다. 예비신부 걸그룹 출신 선아는 2017년 시즌2 새로운 MC로 합류했다.
성인 방송인 ‘아재쇼’는 게임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스킨십 벌칙을 수행하고, 하반신을 밀착해 스킨십을 유도하는 장면 등이 그대로 전파를 타 논란을 자아냈다. 또한, 주요 신체 부위의 길이를 재고 야구방망이로 엉덩이를 때리는 장면도 어김없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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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아재쇼’ 측에 성인영화의 한 장면을 재연하거나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게임을 하는 장면 등 지나치게 자극적인 내용을 방송했다며 ‘경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한편, 정재용의 소속사 슈퍼잼레코드는 “예비 신부는 현재 임신 중으로 정재용은 내년 아빠가 된다”고 밝혔다 .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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