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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 남성미 강조한 정규 5집으로 컴백

그룹 엑소(EXO)의 찬열(왼쪽부터), 디오, 카이, 수호, 첸, 시우민, 백현, 세훈이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5집 앨범 ‘Don’t mess up my tempo‘ 음악감상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엑소(EXO)가 정규 5집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로 1년 2개월 만에 돌아왔다. 어느덧 데뷔 7년 차를 맞은 엑소는 이번 앨범에서 특히 남성미를 강조했다.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5집 앨범 음악감상회에서 엑소는 “데뷔 이래 엑소엘 덕분에 정말 많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매번 활동이 그렇지만 이루고 싶은 성과보다도 멤버들과 즐겁게 활동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서 엑소는 남성적인 면을 많이 부각시켰다. “나이도 들었고 데뷔한지 시간도 흘러 섹시하게 봐주시는 것 같다”며 “라이더 컨셉트는 처음이라 재미있었다. 사실 멤버들 중 그 누구도 오토바이를 못 탄다”며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템포(Tempo)’의 한국어 및 중국어 버전을 비롯해 멤버 각각의 초능력을 모티브로 가사에 녹여낸 수록곡 9곡까지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어 엑소의 다채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타이틀 곡 ‘템포(Tempo)’는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신선한 아카펠라 구성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영국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 미국 출신 프로덕션팀 마즈뮤직, 켄지 등 히트메이커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멤버 찬열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엑소 5집 앨범은 선주문 수량만 110만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엑소는 정규 1집부터 4집까지 정규 앨범 4장 연속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해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함은 물론 이번 정규 5집은 선주문만으로도 110만장을 기록, 발매 전부터 5장 연속 100만장을 돌파하며 ‘퀸터플(quintuple)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그룹 엑소(EXO)의 찬열(왼쪽부터), 디오, 카이, 수호, 첸, 시우민, 백현, 세훈이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5집 앨범 ‘Don’t mess up my tempo‘ 음악감상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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