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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나왔어' 신이 "경제적으로만 도우면 되는 줄 알아" 과거 후회 '눈물'

사진= tvN ‘엄마 나 왔어’ 캡처




1일 방송된 tvN ‘엄마 나 왔어’에는 신이가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이는 엄마와 함께 단둘이 찜질방 데이트를 즐기며 “모녀끼리 오는 게 부러웠다. 이런데 처음 온다”라며 “엄마도 이런 거 좋아해? 내가 오자고 해서 온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이에 엄마는 “나도 찜질방 오는 거 좋아해. 앞으로 자주 오자”고 답했다.

신이의 아버지는 두 사람이 찜질방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이 신이를 위해 닭백숙을 만들었다. 찜질방에 있던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받기도 하며, 어색해 하지만 신이를 위해 백숙 요리에 온 정성을 쏟았다.

이날 세 사람은 함께 밥을 먹고, 거실에서 잠을 잤다. 신이는 “가장 고난이도였다”며 “해보니까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이는 “그동안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일부분에 지나지 않았는데 집에 가면 대화도 안하고 잠만 자고 그랬던 게 생각이 나더라”며 “모든 변화의 시작은 내가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진심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tvN ‘엄마 나 왔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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