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최윤석/ 제작 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가 예사롭지 않은 키워드 3가지를 공개,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오는 7일 수요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강지환 분)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백진희 분) 대리의 대환장 격전기를 그려낼 드라마다. ‘밉상의 끝판왕’인 악덕 상사와 그에 대항하며 맞서 싸우려는 사이다 부하직원의 살벌한 전쟁을 더 재밌고, 더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중요 키워드를 꼽아 봤다.
#상상초월_오피스
막말, 무시, 예민 3박자를 갖춘 최악의 상사 강지환(백진상 역)과 그를 갱생시켜야 하는 사명(?)을 쥔 백진희(이루다 역)의 앙숙케미가 벌써부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녀가 진상 of 진상인 상사의 언행에 제대로 각성,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상상해봤을 살벌한 한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직급, 나이, 성별을 불문한 두 사람의 빅매치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웃음을 투척할 예정이다.
#무릎탁_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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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꼭 한명씩 있는 밉상 상사와 그에게 갈굼 당하는 부하직원들의 모습은 현실 직장인들의 무한 공감대를 자극하고 있다. 막말을 일삼는 팀장 백진상에게 자신의 상사를 투영시키며 욕하는 재미를, 중간만 가는 삶을 추구하는 이루다를 보며 뼈저린 공감을 얻을 예정이다. 또 크고 작은 난관을 이겨내야 하는 워킹맘,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 정규직을 바라보는 20대 계약직 막내직원까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현실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며 몰입도를 배가 시킨다.
#기묘한_24시
극 중 근근히 버티며 살아가는 직장인 이루다에게 하루가 반복되는 기묘한 일이 벌어진다. 똑같은 일을 무한대로 겪고,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고통까지 리플레이 되는 어마어마한 멘붕(?)의 24시가 시작될 예정이다. 타임루프에 갇힌 그녀가 예측불가 사건들을 접하며 어떻게 악덕상사를 갱생시켜 나갈지 ‘죽어도 좋아’만의 독특한 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오늘의 탐정’ 후속으로, 오는 7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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