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정재용과 아이시어 출신 선아가 결혼을 발표하자 두 사람을 이어준 프로그램 ‘아재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재용의 소속사 슈퍼잼레코트 측은 1일 공식 자료를 통해 “DJ DOC 멤버 정재용이 오는 12월 1일 오후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성인 방송인 ‘아재쇼’에서 만나 인연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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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쇼’는 성인 방송답게 과감한 발언과 스킨십이 오가는 프로다. 노출이 있는 것을 물론이고 성적인 접촉이 난무하는 게임을 하기도 한다. 2016년 지나치게 자극적인 내용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경고’조치를 받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에서 소개된 적도 있다. 영국 미러(Mirror)는 2016년에 ‘아재쇼’의 한 장면을 소개했다. 방영된 장면은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정재용의 주요 부위를 발로 더듬는 모습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 장면을 “한국에서 인기 있는 프로에서 촬영된 별난 장면”이라고 소개했다. 미러는 한국 케이블 채널 VIKI의 ‘아재쇼’가 노골적인 성적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내가 다 부끄럽다”, “수위가 너무 쎈 것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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