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제조기 엑소가 섹시한 라이더로 변신했다.
엑소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5집 앨범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 전곡 음원 및 타이틀곡 ‘템포(Tempo)’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7월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코코밥’과 9월 정규 4집 리패키지 타이틀곡 ‘파워’로 활동한 엑소는 약 1년 2개월 만에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완전체로서의 공백이 길었던 만큼, 엑소는 이번 정규 5집 앨범에 타이틀곡 ‘템포(Tempo)’를 비롯해 불, 공간이동, 힘, 빛, 빙결, 바람, 번개, 치유, 물 등 멤버 각각의 초능력을 모티브로 가사에 녹여낸 9곡까지 수록하며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타이틀곡 ‘템포(Tempo)’는 생동감 넘치는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에 엑소의 신선한 아카펠라 구성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으로, JQ, 페노메코, 유영진이 작사에 참여했다.
‘Don’t mess up my tempo/ 들어봐 이건 충분히/ I said don’t mess up my tempo/ 그녀의 맘을 훔칠beat/ 어디에도 없을 리듬에 맞춰1, 2, 3/ Don’t mess up my tempo/ 멈출 수 없는 이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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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는 자신이 사랑하는 그녀를 ‘멜로디’에 비유해 그녀와의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는 남자의 마음을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을 통해 엑소는 이전보다 더욱 남성적이고 거친 매력이 돋보이는 콘셉트를 시도하며 긴 공백으로 인한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매 발표하는 앨범마다 자신들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던 엑소는 ‘템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느낌을 주거나 허공에 주먹질을 하는 퍼포먼스를 쉴 틈 없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멤버 레이의 모습도 담겨 있어 팬들에게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엑소는 이날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공개하며, 오후 8시에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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