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와 AFP 통신 등 외신은 3일 이 같은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괴한은 전날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텔러해시의 한 쇼핑센터에 있는 요가교실에 난입해 총을 발사하며 2명을 사살하고 5명을 다치게 했다. 이후 괴한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마이클 델리오 탤러해시 경찰서장은 자살한 총격범의 신원은 40세의 스콧 폴 베이얼로 다수의 총격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현재로선 단독 범행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델리오 서장은 “당시 요가 교실 안에서 괴한에 맞서 자신과 다른 사람을 구출하기 위한 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모두 6명이 총격 피해를 봤고 한 명은 휘두른 권총에 부상했다. 탤러해시 시청의 제이미 번 펠트 대변인은 이번 총격은 부부싸움에서 일부 비롯된 것 같다고 전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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