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일이 사망 오보로 곤욕을 치른 가운데 그의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한 매체는 신성일이 폐암 투병 중 사망했으며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후 신성일의 아들은 다른 매체를 통해 “아버지가 현재 위독한 상태지만 돌아가시지는 않았다. 사망기사는 오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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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협회 관계자 역시 “신성일 씨가 별세했다는 보도는 오보”라며 “가족들이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문의를 했다고 한다. 이 내용이 외부에 잘못 알려지면서 오보가 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았고 이후 항암 치료를 이어오고 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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