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미널은 설악면 신천리 3,450㎡에 신축되며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길이 270m(폭 12m) 진입도로도 함께 개설된다.가평군은 이르면 내년 10월 착공해 오는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설악면 일대는 양평군, 강원도 홍천 등과 연결되고 인근에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 요지다. 게다가 전원주택 건설 등으로 인구 유입이 느는 데다 휴양림, 수상레저시설 등이 몰려있어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가평지역은 인구는 6만4,000명에 불과하지만, 면적은 843.6㎢로 서울시 605.2㎢보다 훨씬 넓다. 그런데도 버스터미널은 가평과 청평 단 두 곳뿐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